Introduction
『빛 속을 거닐다』는 수원화성의 대표 야경 명소인 방화수류정과 용연 일대를 배경으로
2만여 개의 LED 꽃이 음악에 맞춰 반응하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설치작업입니다.
음악의 흐름에 따라 실시간으로 변하는 LED의 파동은,
잔잔한 호수에 반사되는 빛과 어우러져 자연과 기술, 역사와 감성이 하나로 연결된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합니다.
이 작품은 단순한 시각 효과를 넘어, 관람객이 ‘걷고’, ‘머물며’, ‘감상하는’ 공간 속에서 미디어 아트와 장소의 공존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첨단 기술이 전통 공간에 스며들어 디지털 시대의 감성적 조명 방식을 제시한 사례입니다.
Role
인터랙티브 LED 설치 총괄 / 시스템 개발 및 현장 연출
(LED 디자인 설계, 픽셀맵 구성, 음악 연동 프로그래밍, 현장 설치 총괄)
Highlights
2만 개 이상의 LED 모듈을 음악 데이터에 실시간 반응하도록 설계
수면 반사와 자연 음향 환경을 고려한 조도 및 색상 시나리오 최적화
음악과 LED 파동의 동기화 알고리즘 직접 개발 및 현장 튜닝
조형성과 몰입감을 모두 고려한 수변형 미디어 퍼포먼스 구성
수원화성의 전통 건축과 미디어 아트가 어우러진 야간형 공공예술 프로젝트
©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