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_부산비엔날레 이이남 × 직지심체요절 360° VR 애니메이션 체험

Introduction

『직지심체요절 × 이이남』 프로젝트는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본 ‘직지’를 주제로 한 360도 VR 애니메이션 콘텐츠로,
이이남 작가의 디지털 회화적 언어와 구글 아트 앤 컬처 플랫폼의 기술력이 결합된 스마트폰 기반 몰입형 전시 체험 콘텐츠입니다.
관람객은 자신의 스마트폰과 현장에서 배포되는 Google Cardboard 뷰어를 사용하여,
360도 영상 공간 속에 재해석된 직지의 세계를 시청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 콘텐츠는 단순 감상이 아닌, 관람자가 직접 VR 키트를 조립하고 시청하는 참여형 UX 설계로,
당시 기준으로는 매우 선도적인 모바일 기반 개인형 전시 콘텐츠 모델로 구현되었습니다.

Role

360° VR 애니메이션 연출 및 제작 총괄 / 유튜브 VR 업로드 최적화 / Google Cardboard 기반 체험 UX 기획 / 전시장 배포 키트 설계

Highlights

• 360° VR 애니메이션 콘텐츠 설계
  직지심체요절 속 문자·서체·불교 회화 요소들을 공간 위주의 디지털 애니메이션으로 해체 및 재배열
  관람자가 시점 회전에 따라 다른 구절, 문양, 구조물을 발견할 수 있도록 설계된 몰입형 시각 체험

• YouTube VR 플랫폼 최적화 제작
  360° 포맷에 맞춰 유튜브 VR 플레이어 인터페이스를 활용하고, 스마트폰 기본 앱만으로도 손쉽게 접근 가능한 방식 채택
  전시 입구 QR 코드 안내판을 통해 누구나 빠르게 콘텐츠 감상 가능

• Google Cardboard 연동 체험 UX 기획
  관람객이 직접 조립 가능한 **종이 뷰어(VR 카드보드)**를 현장에서 배포
  사용자가 자신의 스마트폰을 삽입하고 머리를 움직여 화면을 탐색하는 방식으로 직관적인 몰입 경험 제공

• 개별 체험 중심의 관람 설계
  복잡한 장비나 설명 없이도 누구나 체험 가능한 초저장벽 VR 콘텐츠
  체험 결과물은 별도 저장 없이 유튜브 히스토리에 남아, 관람 이후에도 반복 감상 가능

이 프로젝트는 이이남 작가의 대표 콘텐츠를
모바일과 VR이라는 대중 기술로 확장한 최초 사례 중 하나로,
관람객의 자율적 참여와 디지털 해석의 공존이라는 의미 있는 전시 방식으로 평가받았습니다.
전시, 교육, 유산 재해석 등 다양한 확장성이 입증된 기반형 XR 콘텐츠 모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