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duction
『빛, 시간과 상상』은 2015년 국립광주과학관 개관 1주년을 기념하여 열렸던 빛을 주제로 한 대규모 과학·예술 융복합 특별기획전입니다. 전시는 우주의 시작인 빅뱅(Big Bang)에서 출발하여, 웜홀(Wormhole)을 거쳐 상상과 예술의 세계로 확장되는 ‘빛의 시간여행’이라는 이야기 구조로 설계되었습니다.
Role
공간 연출 및 전시 콘텐츠 기획 / 인터랙티브 미디어 시스템 설계 / 주제별 체험 미디어 콘텐츠 제작
(스토리텔링 큐레이션, 미디어 아트 기획, 인터랙션 기술 설계, 현장 시공 조율)
Highlights
빛의 시간여행 서사 구조
‘우주의 탄생 → 웜홀 → 상상과 감성의 빛’이라는 서사 기반의 공간 동선 설계
각 존(zone)은 시공간 개념을 반영한 조명, 사운드, 인터랙션 요소로 구성물리적 원리를 체험하는 인터랙티브 콘텐츠
프리즘 효과, 스펙트럼 분해, 간섭/회절 등 빛의 과학적 성질을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장치 설계웜홀-빛 터널 인터랙션
LED와 사운드 센서를 활용한 몰입형 라이트 터널 구현
사용자의 위치와 움직임에 따라 우주적 사운드와 빛의 파동이 동기화상상과 예술을 결합한 미디어 아트 공간
‘꿈꾸는 빛’ 존에서는 빛과 감성을 주제로 한 영상 설치작품 및 소리-조명 반응형 오브제 등 감각적 연출로 마무리
본 전시는 과학적 주제를 기반으로 하되, 공간·스토리·기술·감성 콘텐츠가 통합적으로 기획된 사례로, 관람객의 집중도와 만족도를 동시에 이끌어낸 대표적 과학문화 융합 프로젝트입니다. 어린이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도 과학을 쉽게 체감하고, 나아가 상상력을 확장하는 계기를 제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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